상견례 직전 빚 물어봤더니 갑자기 발작 버튼 눌린 남친
4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사귄 남친이랑 이제 슬슬 국수 좀 말아보려고 상견례 날짜까지 잡았단 말이지. 근데 결혼이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인생 실전이잖아. 나중에 경제적인 문제로 뒤통수 세게 맞기 싫어서 슬쩍 몇 가지 물어봤어. 빚은 얼마나 있는지, 결혼하면 지갑 관리는 누가 할 건지, 시댁 노후 대책은 서 있는지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 말이야.

근데 여기서 남친 반응이 진짜 골 때려. 갑자기 얼굴 싹 굳으면서 왜 이렇게 계산적으로 구냐고 발끈하는 거 있지. 심지어 나보고 “조건 보고 만난 거냐”며 사랑 타령을 하는데 순간 내가 이상한 사람 된 기분이더라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빚이 얼마인지는 알고 도장을 찍어야 할 거 아냐. 나는 빚 하나도 없이 깔끔한 상태라 더 당당하게 물어본 건데 남친은 거의 히스테리 부리듯 짜증을 내더라고.

이거 커뮤니티에 올렸더니 댓글 창 분위기가 아주 살벌해. 십중팔구는 남자가 뭐 숨기는 게 있는 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어. 보통 켕기는 게 없으면 그냥 시원하게 오픈하고 같이 계획 짜는 게 정상인데 저렇게 공격적으로 방어기제 펼치는 건 빼박 캔트 경고 신호라는 거지. 인생 선배들 말대로 결혼은 연애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잖아. 평생 같이 살 사람 경제 상태도 모르고 시작하는 게 더 위험한 일인데 이거 조상님이 주신 마지막 탈출 기회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듯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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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저 여성이 정상인거 아님?
XO •
다까고 결혼해야지 살다가 헤어질건가? 투명 해야지! 신뢰와 정직이 인성이다
JK •
결혼이니까 물어보는거지,
DY •
여자가 정상임. 결혼인데 안알려주고 안물어봄? 남자가 되려 가스라이팅하너 조건따지는 여자로 만들어버리는데? 이건 남녀상관없이 동일하게 확인하고 따져보고 하는게 맞는거지. 서로 오픈하지않을거면 결혼할 상대가 아니지
PA •
4년만났는데 그런것을 왜 상견례전에 물어보나 ㅎㅎ한심하다
LC •
빚하고 출산기록 결혼기록 공개는 의무화하자
GU •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질문에 저 정도로 과민 반응을 보이고 발작버튼을 누른다는건 절~~대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야..심할경우 게임중독, 도박 등으로 심각한 빚이 있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철저한 확인은 무조건이고..만약에 빚이 없다고 해도 저런 성격을 보이는 인간은 심각하게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된다~4년동안 인간성 본색을 철저히 감추고 가면쓴 모습만 보였을 가망성이 농후해.
MR •
본인도 먼저 얘기하고 얘기했으면 더 좋았읉텐데. 둘 모두 투명하게 얘기해야함
WO •
빚은 결혼전 말하는게 당연하지 다 갚고와야되는거고
EM •
여유는 곳간에서 나온다고 남자가 재력있으면 보란듯이 보여주겠지 짜증부터내면 볼것도 없이 헤어져라 평생고통받는다
OG •
재정상태를 당연히 알아야하는거지그럼..무슨 말도 안되는 걸..사랑은 사랑이고 어느정도 재정건전성도 있는지를 알아야지..문제는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알아야지 하기로하고 묻는건 잘못된거임
BQ •
조상신이 도움. 똥뀐놈이 성낸다고. 상견례까지 안가서 천만다행이지
SE •
남자가 문제가있어보인다
CA •
결혼할 사이에 왜 따지냐고? 결혼할 사이니까 따지는거다. 남자놈이 이상하네. 결혼 다시 생각하길
PH •
누가 빚 있는데 결혼을 하냐. 여친이 액수 듣고도 괜찮다면 비로소 할 수 있는거지. 엄마가 그런 것도 안가르쳐 줬어?
07 •
나도 빛. 있는 넘입니다 나같은 넘 만나면 고생한다누구나 인정하는 정당성이 있는 빛이면 생각해 보고 아니면 헤어져라
KA •
백퍼 문제 있으니, 결혼 신중히 생각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재정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더 당당히 나의 재산 상태를 충분히 응대 해줬을 텐데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신중 하세요
JA •
석렬스러운넘이네..결혼은 현실..시작전부터 저런 반응이면 결혼하지마셈..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