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이번에 제대로 칼을 뽑아 들었어. 장동혁을 당장 끊어내지 않으면 보수 진영 자체가 완전히 소멸할 거라면서 아주 살벌하게 경고를 날렸지. 장동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끝까지 가겠다고 버티는 걸 보고, 이건 사실상 보수 전체의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본 거야. 한동훈 표현을 빌리자면, 장동혁은 그저 특정 세력의 숙주일 뿐이고 혼자 힘으로는 아무런 존재감도 없다는 거지. 결국 본인이 살기 위해 당과 보수의 미래를 통째로 넘기고 있다는 비판이야.
그런데 장동혁 입장도 만만치 않아.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라는 엄청난 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판결 근거가 부실하다며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섰거든. 무죄 추정의 원칙은 그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면서 말이야. 오히려 대통령과의 절연을 외치며 당을 분열시키려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쳐내야 할 대상이라고 강하게 맞받아쳤어.
장동혁은 검은색 넥타이까지 매고 비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딱 10분 동안 준비한 말만 하고는 질문도 안 받고 가버렸어. 한쪽은 죽어야 산다 하고, 다른 쪽은 끝까지 함께 가자며 버티는 상황이라 보수 진영 내부의 갈등이 진짜 정점으로 치닫는 느낌이야. 이 싸움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사람들도 숨이 막힐 지경이네. 과연 보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커뮤니티에서도 갑론을박이 엄청나게 이어지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