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결국 강남경찰서 출석해서 8시간 동안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밤늦게 귀가했대. 이게 원래는 전직 매니저들이 갑질당했다고 고소하면서 시작된 건데, 까면 깔수록 내용이 아주 스펙터클함. 매니저들 말로는 사적인 심부름 시키는 건 기본이고 술 마시다 술잔까지 던져서 다치게 했다고 특수상해 혐의로 찔렀나 봐. 거기다가 “주사 이모” 불러서 집에서 불법으로 의료 시술받았다는 의혹까지 세트로 터져서 경찰이 아주 빡세게 조사 중이야.
근데 박나래도 그냥 당하고만 있을 성격은 절대 아니지. 매니저들이 오히려 자기 돈 뜯으려고 협박했고 공금까지 횡령했다면서 이미 맞고소 들어가서 진흙탕 싸움 제대로 시작됐음. 어제 조사 끝내고 나오면서 취재진 앞에 섰는데, “심려 끼쳐서 미안하다”고 일단 고개는 숙였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은 확실히 잡겠다”면서 은근히 칼을 갈고 있더라고. 매니저한테 할 말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데 진짜 기싸움 분위기가 살벌하더라.
원래 지난주에 불렀는데 아프다고 노쇼 하다가 어제야 겨우 나간 거라 관심이 더 쏠렸던 것 같아. 엄마랑 전 남친한테 월급 준 거 맞냐는 예리한 질문에는 입 꾹 닫고 빛의 속도로 차 타고 도망치듯 가버렸대. 경찰은 이미 “주사 이모”랑 매니저들 불러서 밑바닥까지 다 조사해 놨다니까 조만간 누구 말이 구라인지 다 뽀록날 듯 싶어. 이거 진짜 결과 나올 때까지 팝콘각 제대로 잡아야 할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