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남편 둘러싼 어처구니없는 루머들 싹 정리해주러 나왔네. 그동안 남편이 비주얼적으로 대머리 아저씨라 사람들이 왜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을까 의구심 품으면서 온갖 억측이 쏟아졌던 모양이야. 일단 제일 어이없는 게 이단 교주 설인데, 남편이 운영하는 수상 레저 업체 이름이 클럽 에덴이라서 엮인 거래. 오죽하면 진짜 그 종교 법무팀에서 우리 애 아니라고 해명 좀 해달라고 사정사정했다니 말 다 했지. 사이비 교주 아들이라니 상상력들이 거의 판타지 소설 작가급이야.
재벌 2세라는 소문도 알고 보면 실소가 터져. 여의도 불꽃축제 때 남편이랑 배 타고 구경한 거랑 옛날에 해경 방송 찍으면서 대기업 마크 박힌 우산 쓴 게 전부인데 그걸로 다이아몬드 수저 소설을 썼나 봐. 인맥 좀 좋아서 배 띄운 걸로 재벌 등극이라니 상상력들이 아주 창의적이지. 인맥빨로 불꽃놀이 좀 봤다고 재벌 취급해 주는 거 보면 세상 참 살기 편해 보여.
제일 예민한 불륜설도 딱 잘라 말했는데, 남편 전 부인이랑은 그냥 얼굴 아는 정도였지 밥 얻어먹고 남편 뺏는 그런 찐친 사이는 아니었대. 남편이 돌싱 되고 나서도 한참 뒤에나 연인으로 발전한 거라며 아주 선을 제대로 그어버렸어. 원래 운동 메이트였는데 사랑으로 변하기까지 시간 꽤 걸렸다네. 그동안 자기 관리 끝판왕인 여진 언니가 왜 이런 선택을 했냐며 사람들이 배 아파서 루머 양산한 것 같은데, 팩트 체크 들어오니까 다들 입 꾹 닫아야 할 판이야. 남의 행복에 소설 쓰는 사람들 보면 참 할 일 없나 싶기도 하고 역시 연예인 걱정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이라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