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랑천 산책로에서 정말 어처구니없고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어. 작년 5월에 한 견주가 그레이하운드 종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목줄을 아예 풀어버린 거야. 그런데 이 개가 산책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50대 아저씨한테 갑자기 돌진해버렸어. 결국 자전거와 충돌하면서 아저씨가 바닥으로 고꾸라졌고, 머리를 너무 크게 다치셔서 일주일 만에 돌아가시고 말았어.
그런데 여기서 진짜 선 넘은 행동이 나와. 견주라는 사람이 사고가 터졌으면 피해자부터 챙겨야 하는데, 도망가는 개 잡으러 간다는 핑계로 현장을 그냥 쌩하니 이탈해버린 거야. 사람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인데 구호 조치도 없이 사라진 건 사실상 방치나 다름없지. 이 대처 때문에 민심도 흉흉하고 재판부도 죄질을 아주 나쁘게 봤어.
결국 법원에서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1년 10개월이라는 실형을 때려버렸어. 유족들이랑 합의도 전혀 안 된 상태고, 피해자 가족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엄벌을 촉구하고 있어서 얄짤없이 감옥행 확정이야. 댕댕이 키우는 사람들은 제발 목줄 착용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걸 뼈저리게 느껴야 해. 한순간의 방심과 무책임함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걸 다들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