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는 참아도 부모 노래 실력은 못 참겠다는 이웃 주민의 호소
커뮤니티에 올라온 어느 집 층간소음 썰인데 내용이 진짜 어질어질함. 아기 키우는 집에 이웃 주민이 쪽지를 남겼는데 이게 항의인지 노래 실력 비하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뼈를 세게 때리는 중임. 쪽지 쓴 사람은 아기가 우는 건 애들이 다 그러면서 크는 거니까 절대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말라고 엄청 쿨하게 나옴. 보통 층간소음 때문에 싸움 나면 아기 소리부터 잡고 늘어지는데 이 분은 인성이 거의 부처급임.

근데 진짜 문제는 아기를 달래려고 부르는 건지 본인이 신나서 부르는 건지 모를 그 노래 소리임. 낮고 큰 소리로 매일 장시간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루 종일 이어폰이랑 귀마개를 끼고 살았다고 함. 결국 귀에 무리가 가서 중이염까지 재발했다며 노래만 좀 제발 주의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함. 이 정도면 거의 살려달라는 비명이나 다름없고 쪽지 읽는 사람이 다 민망해질 지경임.

이 사연 접한 사람들 반응도 대유잼임. 아기 우는 건 자연의 섭리라 참을 수 있지만 음치 공격은 생존의 문제라며 쪽지 작성자의 인내심을 높게 평가하는 중임. 심지어 아기가 계속 우는 이유가 부모의 노래 실력 때문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까지 나오고 있음. 층간소음 문제로 시작해서 가창력 논란으로 번진 아주 희귀한 케이스임.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노래 연습은 노래방 가서 하든지 해야지 중이염 재발은 진짜 선 넘은 고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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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아기도 노래 듣기가 힘들어 울 수도 있고...못 부르는 노래때문에 이웃도 힘들다니..노래만 꾹 참으면..만사형통..웃픈 사연입니다.
WE •
노래는 하지마라 ㅋㅋㅋ
DU •
이웃간에. 저렇게 소통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요즘 아기들이 귀해서 아기울음소리는 괞찬으니 노래만 주의해달라는. 부탁 좋은 이웃집 입니다
BI •
층간소음으로 귀마개 장시간 껴봐서 아는데 정말 귀에 물차고 짜증 올라와 뭐하는 짓인가 싶다
JI •
아기들은 울면서 크는거죠 이웃을생각한다면 노래는 자제부탁드려요
YO •
공공주택에서 제발 좀 윗집 아랫집 배려좀합시다.애뛰는 소리에 새벽마다 깨서 미치겠어요. 매트 시공했다고 아주 윗집 너무 당당해서 우리집 거실이 다 울린다고 ㅠㅠㅠㅠㅠ 재발
SO •
글쓴이는 나이가 있는 분 같은데 과일이라도 한바구니 사들고 가서 죄송하다고 한마디 해라
KK •
집에서 이웃생각 하지않고 큰소리로 노래부르는 인성이라면 쉽게 바뀌지 않을듯,
SW •
아파트를 지을때 층간소음에 시달리지않도록 해줄수없나?
TW •
층간소음? 배려와 상식,공감이 필요한사회!
LU •
아기울음 때문이 아니라 동생 생산활동 중에 발생하는 소리일지도..
GU •
우리옆집도 고래고래, 한때는 노래방기계로 불러재까고, 요즘은 쌩목이나 대화 자체가 고래고래. 바다로 가야할텐데 뭍에와서 괴롭히네. 다행인건 12시안에 끝나지만 그땐 나도 지쳐 술마시고 잠들거든.참으로 고달픈 사회다
QK •
호반 502동 804호 아줌마, 당신도 반성좀 해. 아파트에서 디지털 피아노도 아닌 일반 피아노를 한시간 넘게 쳐대면서 자기 취미 생활이라는 소리하지말고
KI •
100퍼이해함
KM •
진짜 이웃 잘 만나는것도 복이다. 한번 잘못 만나면 계속 고통 받는다. 이것 땜에 이사를 가기도 그렇고 관리소에 말해도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이니
GY •
자장가도 못 차단하면 저게 집인가요?
DO •
노래 때문에 아기가 울었네 울었어
SA •
윗집에서 아기우는 소리 자주 들리는데 정말로 아기우는 소리는 괜찮은데 떠드는 소리나 전화통화하는듯 말소리가 크게 들리면 웅웅 울리고 듣기 많이 힘들더라
J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