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주식 타짜이자 40억 자산가로 유명한 전원주 할매가 최근 유튜브에서 매운맛 고민 상담을 진행했어. 무속인 찾아가서 사주를 봤더니 인생이 거의 장군님 급으로 빡셌다고 하더라고. 그동안 악바리처럼 돈 모으느라 여자 사주가 아니라 거의 남자 사주로 살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다는데 듣기만 해도 짠함이 밀려오는 부분이야. 역시 갓생 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쉬운 게 하나도 없는 듯해.
무속인이 할매보고 2027년이랑 2028년쯤에 건강에 큰 고비가 오니까 이제는 모아둔 돈 좀 쓰면서 본인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했거든. 이 말을 듣자마자 할매 입에서 바로 현실 고증 멘트가 터져 나왔어. 아들 둘이 벌써부터 자기 인감도장 가져가려고 눈에 불을 켜고 각 잡고 있다는 거야.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효도는 입금순인 건지, 아니면 상속 대기조인 건지 자식들이 재산에만 눈독 들이는 모습에 할매도 제대로 현타가 온 모양이야. 예전부터 주식이랑 부동산으로 재테크 끝판왕 찍으면서 모은 자산이 40억이라는데, 자식들 눈에는 그게 그냥 공짜 현금 인출기로 보이는 건가 싶어서 좀 어이가 없네.
그동안 신촌 빌딩에 청담동 아파트까지 재테크 하나로 정점 찍으며 짠순이 소리 듣고 버텼는데, 자식들이 도장 셔틀 시키려는 거 보니 참 씁쓸하지. 결국 할매도 이제는 남 눈치 안 보고 본인을 위해서 돈을 팍팍 쓰기로 마음먹었대. 평생 아끼는 게 몸에 배었겠지만 이제라도 플렉스하면서 건강 관리 잘 했으면 좋겠어. 자식들한테 도장 뺏기기 전에 맛있는 거 많이 사 드시고 여행도 다니면서 즐겁게 사시는 게 진정한 승리자 아닐까 싶어. 돈도 좋지만 결국 건강 잃으면 다 부질없는 거니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