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창열이 형이 독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본 시마네현 근처 갔다가 공항에서 입구컷 제대로 당했대. 사유가 무려 1999년 음주운전 전력이라는데, 이게 진짜 어이가 없는 게 작년에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 갔을 때는 아무 문제 없이 하이패스로 통과했거든. 근데 이번엔 “다케시마의 날” 행사 앞두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람들이랑 단체로 가니까 일본 출입국 관리소 형들이 갑자기 과거 기록까지 들먹이며 깐깐하게 군 거지.
공항 구석으로 끌려가서 무려 5시간 동안 인터뷰하고 짐 수색까지 탈탈 털렸다는데, 결국 입국 불허 판정받고 비행기 내린 날 바로 한국으로 강제 복귀했어. 창열이 형 말로는 독도 행사장에 갈 생각도 없었고 그냥 근처 분위기만 보러 간 건데, 일본 측에서 아예 명단까지 확보해서 표적 심사로 쫓아낸 것 같다고 하더라고. 25년이나 지난 옛날 일까지 끄집어내서 문전박대하는 거 보면 진짜 치졸함의 끝판왕이 따로 없는 듯해.
원래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을 지들 마음대로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정해서 억지 행사를 여는데, 올해도 차관급 인사를 보내는 등 선을 씨게 넘었어. 우리 정부도 이번에 참지 않고 일본 대사관 관계자 불러다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엄중히 경고했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빼박 우리 땅인데 일본은 언제쯤 이 부당한 억지 주장을 멈출지 모르겠네. 창열이 형은 의도치 않게 일본 공항만 구경하고 온 셈이라 기분 참 거시기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