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로 위에서 진짜 혈압 오르는 비극이 터졌어. 50대 아저씨가 술 진탕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는데, 1차 사고 내고 쫄았는지 그대로 밟아서 도망가다 2차 사고를 낸 거야. 그런데 그 피해자가 아들이랑 같이 오토바이 타고 집 가던 40대 아빠였어.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앞에 서 있던 택시랑 승용차까지 줄줄이 들이받았고, 결국 아버지는 병원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셨어.
진짜 슬픈 건 당시 17살이었던 아들이 아빠가 사고당하는 장면을 바로 옆에서 다 지켜봤다는 거야. 몸도 다쳤지만 마음의 상처는 평생 치유가 안 될 텐데 생각만 해도 먹먹하다. 가해자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낸 적이 두 번이나 있었대. 그런데도 또 술 마시고 운전해서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낸 거지.
이 가해자 김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75퍼센트였는데 이게 면허 정지 수준이거든. 이미 전과도 두 번이나 있으면서 또 술 먹고 핸들을 잡았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 재판부도 피고인이 무고한 타인의 생명을 앗아간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판했어. 다만 재범 위험성이나 합의 여부 등을 고려해서 징역 6년을 때렸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사람 목숨값이 고작 6년이냐며 공분이 일고 있어. 아버지는 성실하게 일하며 아들을 챙기던 따뜻한 분이었다는데, 음주운전 차량 한 대 때문에 한순간에 모든 게 무너진 거잖아. 유가족들의 슬픔은 무엇으로도 보상이 안 될 텐데 참 씁쓸한 소식이야. 제발 술 마셨으면 대리를 부르든 걸어가든 하자. 남의 인생까지 지옥으로 밀어 넣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