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이 드디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버렸네. 코스피 5900이라는 숫자를 내 눈으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오늘 장 열리자마자 5931까지 찍으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했는데 이건 진짜 전설이다. 우리 개미 형님들이 3600억 넘게 풀매수 때리면서 지수 멱살 잡고 하드캐리 중이야. 외인이랑 기관은 이 좋은 분위기에 찬물 끼얹으면서 던지고 있는데 그걸 다 받아내는 개미들 화력이 장난 아니네.
특히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 찍어버리니까 국뽕이 차오른다. 삼전은 19만 7600원까지 갔는데 이제 20만전자라고 불러야 할 수준이고 하이닉스는 98만원 찍으면서 백만닉스 코앞까지 왔어. 옛날에 8만전자에 물려서 눈물 흘리던 시절 생각하면 격세지감이지. 보험 섹터는 무슨 일인지 9퍼센트나 떡상하면서 광기를 보여주고 있고 건설이랑 전기차 관련주들도 분위기 아주 좋네.
코스닥도 1100선 넘기면서 에코프로 형제들이나 알테오젠 같은 애들이 힘내는 중이라 전반적으로 불장 냄새가 진동해. 환율은 1440원대라 좀 맵긴 한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900 뚫었다는 게 제일 큰 포인트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도 이제 옛말인 것 같아. 지금 이 기세면 6000선 돌파도 꿈은 아닌데 다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익절 구간 잘 잡길 바란다.
개미들이 외인 기관 물량 다 소화하면서 지수 밀어 올리는 거 보면 진짜 대단한 것 같아. 시총 상위주들 대부분 빨간불 들어와 있고 현대차랑 기아도 같이 달리고 있으니까 포트폴리오 빵빵한 애들은 오늘 기분 최고겠네. 물론 증권주처럼 살짝 삐끗하는 곳도 있지만 이 정도면 역대급 불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