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형님 트럼프가 진짜 보통이 아니네. 대법원에서 상호관세 안 된다고 딱지를 놨는데, 0.1초 만에 다른 꼼수를 찾아냈어. 법원에서 관세 권한은 의회한테 있다고 엄하게 경고했는데도, 이 형은 그거 곱씹어 볼 시간도 아깝다는 듯이 바로 무역법 122조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지 뭐야. 어제는 10%라고 했다가 하루 만에 최대치인 15%로 올리는 거 보면 진짜 브레이크 없는 불도저 그 자체야.
USTR 대표인 제이미슨 그리어도 한술 더 떠서, 법적 수단만 살짝 바꾸는 거지 기조는 절대 안 변한다고 못을 박았어. 일단 150일 동안은 15% 글로벌 관세로 꿀 빨면서 시간을 번 다음에, 그 기간 끝나면 무역법 301조 꺼내서 탈탈 털겠다고 선언한 셈이야. 한마디로 관세 먹이려고 구실을 만드는 답정너 스타일인데, 중국이나 아시아 국가들 과잉생산 잡겠다고 벼르고 있어서 다들 긴장 타는 중이야.
재무장관 베선트도 웃긴 게,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한테 관세 깎아준다고 꼬셔서 대미 투자금 약속받아놓고, 상호관세 무효화돼서 메리트가 사라졌는데도 투자금은 그대로 내놓으라고 배 째라 식으로 나오고 있어. 미국 성님들 계산법은 진짜 창조경제 그 자체라 혀를 내두르게 되네.
근데 정작 미국 현지 민심은 싸늘하기 그지없어. 여론조사 보니까 64%가 이 무지성 관세 정책을 극혐하고 있거든. 11월 중간선거 다가오는데 트럼프 형님이 민심 무시하고 마이웨이 시전하다가 역풍 맞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아무튼 이 형의 관세 사랑은 진짜 광기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