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요새 폼 다 죽어서 분위기 아주 싸해졌어. 한때 1억 찍으면서 기세등등하더니 지금은 9900만 원대까지 밀려나서 시총 1330조 원이 그냥 허공으로 증발해 버렸어. 이거 거의 역대급 삭제 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 더 킹받는 포인트는 미국 형님들이 규제도 풀어주고 월가에서도 밀어주는데 혼자서만 나락 가고 있다는 거야.
디지털 금이라면서 인플레이션 방어해 준다더니 진짜 금이랑 은이 떡상 랠리 펼칠 때 코인은 혼자서 바닥 청소 중이야. 실제로 돈 좀 굴린다는 형들도 비트코인 ETF에서 33억 달러나 빼서 진짜 금으로 갈아타고 있대. 결국 비트코인은 그냥 변동성 오지는 투기 자산에 불과했다는 게 팩트로 드러난 셈이지.
결제 수단으로서의 지위도 위태로워졌어. 비트코인 광팬이었던 잭 도시마저 스테이블코인이 짱이라며 손절각 잡고 있고, 도파민 중독된 투기꾼들은 이미 폴리마켓 같은 예측 시장으로 다 떠나버렸어. 비트코인보다 더 자극적인 도박판이 널려 있거든.
결국 제도권 들어오면서 신비주의는 다 까발려지고 월가 형님들의 레버리지 장난질에 휘둘리는 신세가 됐어. 예전에는 위기 때마다 잡초처럼 일어났지만 이제는 진짜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보여줄 게 없는 게 제일 큰 위기라고들 해. 한마디로 지금 비트코인은 정체성 잃고 표류하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