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에 머리카락이랑 곰팡이, 심지어 이산화규소까지 들어있었는데 그냥 다 맞혔다는 감사원 결과가 떴어. 질병청이 진짜 전설적인 행보를 보여줬더라고. 원래 이물질 신고 들어오면 매뉴얼대로 식약처에 넘겨서 검토받아야 하는데, 그냥 제조사한테 “님들이 알아서 조사해보셈” 하고 던져버렸대. 제조사가 “어 오염 맞네” 하고 인정했을 때는 이미 백신 접종 다 끝난 뒤였다니 말 다 했지. 이렇게 곰팡이 에디션 백신이랑 강제로 정모한 사례가 1400만 건이 넘는대.
이게 끝이 아냐. 유효기간 한참 지난 백신 맞힌 사람도 2700명이나 되는데, 질병청은 이분들한테 아주 쿨하게 예방접종 증명서까지 발급해 줬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일단 떼주고 본 거지. 게다가 복지부랑 질병청은 서로 소통도 안 해서 한쪽은 “면 마스크 된다” 하고 한쪽은 “안 된다” 하며 사람들 뇌정지 오게 만듦.
비행기 확진자 격리할 때도 옆자리 손님만 챙기고 정작 기내 돌아다닌 승무원은 쏙 빼놓는 기적의 논리를 시전했더라고. 더 킹받는 건 이렇게 엉망진창이었는데 징계받는 사람은 0명이라는 거야. 옛날에 감사원장이 열심히 하다가 실수한 건 봐준다고 편지 썼던 것 때문에 다들 면죄부 받았대. 진짜 K-방역의 숨겨진 빌드업 보고 있으면 머리가 다 지끈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