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이번에 말실수로 진짜 곤란한 상황에 빠졌어. 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에서 순직하신 경찰관 사연을 다뤘는데, 거기서 ‘칼빵’이라는 비속어를 그대로 갖다 써서 엄청나게 비판받았거든. 무속인들이 고인의 사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전현무가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다’라면서 그 단어를 언급했고, 옆에 있던 신동도 단어가 좋았다면서 거들었는데 이게 순직하신 분한테 쓸 표현은 절대 아니잖아.
당연히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형님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 제복 입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예능 가십거리로 전락시켰다면서 강력하게 규탄했어. 범인 검거하다가 돌아가신 분한테 저속한 은어를 쓴 거니까 분노하는 게 당연해. 유가족이랑 경찰 전체한테 사과하고 영상 삭제하라고 요구했고, 방심위에 징계까지 요청하면서 일이 꽤 커졌어.
결국 소속사 SM C&C에서 오늘 공식 사과문을 냈어. 변명의 여지 없이 고인과 유가족에게 상처 드려서 죄송하다고 머리 숙였더라. 방송 흐름상 출연자 말을 정리하다가 나온 거라지만, 신중하지 못했다는 걸 인정한 거지. 앞으로는 이런 일 없게 내부 점검도 확실히 하겠다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여론이 금방 돌아올지는 모르겠네. 방송이 아무리 자극적인 게 먹힌다지만 지켜야 할 선은 넘지 말았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