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에서 20대 순경 A씨를 불구속 입건해서 조사 중이야.
혐의 내용이 좀 심각한데,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해서 보관했다는 거야. 이게 A씨가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이던 작년 12월에 서울이랑 부산 숙박업소에서 있었던 일이라네.
피해자인 전 여자친구 B씨가 고소를 했는데, A씨는 “합의하고 촬영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더 기가 막힌 건 A씨가 오늘 치안 현장 실습에 투입되면서 정식으로 순경 임관을 했다는 거야. 5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데, 시작부터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거지.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거라고 해. 단순히 촬영만 한 건지, 아니면 혹시 유포까지 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시민을 지켜야 할 경찰이 이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