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해준다고 뒷돈 1억 챙겼다는 혐의를 받던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결국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엔딩을 맞이했어. 재석 의원 263명 중에서 찬성 164표가 나오면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건데, 본회의장 분위기가 진짜 싸늘함 그 자체였다고 해. 한때는 여의도에서 잘나가던 인물이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구속 위기에 처한 걸 보니 인생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강 의원은 투표 시작하기 전에 신상발언을 하면서 눈물겨운 쉴드를 쳤어. 1억이라는 돈이 자기 정치 생명을 걸 정도로 대단한 가치가 없다면서, 그냥 처음 만났을 때 의례적으로 건네진 선물인 줄 알고 무심한 습관 때문에 깜빡 잊고 있었다는 거야. 나중에 1억을 돌려주긴 했다는데, 세상에 1억이라는 거금을 선물로 착각하고 잊어버렸다는 해명이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레전드”급 드립으로 소비되는 분위기야.
스스로 “처신이 미숙했다”, “좋은 세상 만든다는 만족감에 패션 정치를 했다”고 셀프 디스까지 곁들이며 사죄했지만, 결국 동료 의원들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나 봐. 국민의힘 쪽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민주당 쪽은 아예 침묵 모드로 일관했다니 그 현장감이 대충 짐작이 가지? 다들 속으로는 손절 타이밍만 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
이제 법원 가서 영장실질심사 받고 구속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게 됐어. 2022년 지방선거 앞두고 용산 호텔에서 돈을 받았다는 혐의가 상당히 구체적이라서 검찰의 공격을 버텨내기가 쉽지 않아 보여. 한때는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이제는 제명까지 당하고 홀로 법정에 서게 된 걸 보니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야.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다들 팝콘 들고 지켜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