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쁘 언니의 부동산 클라스는 역시 차원이 다르네. 2018년에 42억 주고 샀던 한남더힐을 작년 11월에 무려 127억 7000만 원에 팔아치웠다는 소식이야. 7년 만에 가만히 앉아서 시세 차익으로만 85억 넘게 챙겼다는데, 이 정도면 거의 부동산 연금술 수준 아니냐. 역시 얼굴만큼이나 재테크 실력도 세상을 다 가졌나 봐.
이 집을 사 간 주인공은 ‘청소왕’으로 유명한 구아이앤씨의 구자관 대표라고 하더라고. 큰손들끼리 주고받는 거래 금액을 보니 우리 같은 월급쟁이들은 그냥 입이 떡 벌어질 뿐이지. 한남더힐이야 워낙 유명한 부촌이라 BTS 진이나 소지섭 같은 슈스들도 많이 산다지만, 시세 차익 85억이라는 숫자는 봐도 봐도 현실감이 전혀 안 느껴진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게 더 소름 돋는 포인트야. 김태희랑 비 부부가 강남역 근처에 무려 1400억대 빌딩을 공동 명의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이번 아파트 매각은 어쩌면 그들 부부에게는 통장에 잔돈 좀 채워 넣은 수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열연하더니 현실에서도 마당 있는 집으로 레전드 수익률을 찍어버리네.
우리는 이번 달 카드값 고지서 보면서 한숨 쉴 때 누군가는 숨만 쉬고 수십억을 벌어가는 걸 보니 역시 연예인 걱정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이라는 걸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됨. 부러우면 지는 거라지만 이미 정신적 패배감이 오조오억 배는 쌓여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야. 다음 생에는 꼭 태쁘 언니네 딸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라도 해야 할 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