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코스피가 드디어 6000선을 돌파하면서 “6천피” 시대의 서막을 알렸어. 지난 1월 말에 5000 찍었다고 파티했던 게 불과 한 달 전인데, 30일 만에 1000포인트를 더 얹어버리는 괴력을 발휘한 거지. 이 정도면 상승 속도가 거의 비트코인 전성기급이라 봐도 될 정도야.
오늘 장 열리자마자 6000 찍고 시작하는 거 보고 다들 눈을 의심했을걸. 진짜 소름 돋는 건 외국인이랑 기관들이 겁먹고 물량 쏟아내는데, 우리 개미들이 “이걸 참아?” 하면서 8000억 원어치를 쓸어 담아버렸다는 사실이야. 외인들 뺨 때리는 개미들의 매수 화력 덕분에 지수가 꺾이지도 않고 우상향 곡선을 제대로 그렸어.
반도체 형님들도 열일 중인데, 삼성전자는 드디어 20만 전자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는 100만 원 고지를 점령했어. 미국에서 AI 기업 앤트로픽이 희망적인 소식 들려주면서 나스닥이 불타오른 게 국장에도 제대로 기름을 부은 셈이지. 환율이 좀 높긴 해도 주가가 워낙 미쳐 날뛰니까 다들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야.
건설이랑 자동차 업종도 덩달아 떡상하면서 시장 전체가 축제 분위기인데, 코스닥이 살짝 주춤하는 와중에도 코스피는 꿋꿋하게 자존심을 지켰어. 전문가들도 지금 코스피가 전 세계 대장주라고 치켜세우는 중이라 6000 이후에 어떤 신세계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제는 국장 무시하던 사람들도 조용히 계좌 열어봐야 할 타이밍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