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안 지으면서 땅만 들고 있는 투기꾼들한테 농지 팔라고 명령 때렸더니 여기저기서 공산당 아니냐며 발작 버튼 눌린 모양이야.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거 보고 한마디 제대로 박았더라고. 헌법에 “농사짓는 사람만 땅 가져라”라고 떡하니 적혀 있는 경자유전 원칙도 모르냐면서 어이없어하는 중이지.
사실 이게 할아버지한테 물려받았거나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못 짓는 땅을 뺏겠다는 소리가 아니거든. 농사짓겠다고 구라 치고 땅 사놓고선 뒤로 투기질 하거나 임대 돌리는 양심 리스한 사람들 잡으려는 거래. 영농계획서까지 써놓고 안 지키면 그건 대놓고 법 위반이니까 매각하라고 시키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어? 법치 국가에서 법 안 지키는 사람들 교육하는 건데 말이야.
압권은 이승만 전 대통령 소환한 대목이야. 옛날에 지주들 땅 강제로 사서 농민들한테 나눠준 사람이 바로 이승만인데, 그럼 그분도 빨갱이냐고 팩트 폭격 날렸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여러 이유로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농지 분배 업적만큼은 높게 평가한다면서, 이게 어떻게 공산주의냐고 반문한 거지. 역사 공부까지 시켜주는 친절한 모습에 다들 정신이 아득해질 지경이야.
결국 법대로 투기꾼들 농지 참교육 하겠다는 건데 이걸 공산당으로 몰아가니까 황당하다는 반응이야. 헌법 공부 좀 하고 오라는 대통령의 묵직한 돌직구가 제대로 꽂힌 느낌이지. 땅으로 장난질 치는 사람들 이제는 꼼짝없이 처분해야 할 판이라 투기꾼들 눈물 콧물 다 뺄 거 같아. 헌법 정신대로 농자천하지대본 실천하겠다는데 딴지 거는 사람들은 본인 땅부터 확인해봐야 할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