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인근에서 규모 8에서 9 수준의 무시무시한 지진이 터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 도호쿠대랑 홋카이도대 공동 연구팀이 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인데, 지목된 곳은 쿠릴-캄차카 해구 쪽이야. 여기가 태평양판이 밑으로 쑥 들어가면서 과거부터 강진이랑 쓰나미를 꾸준히 배달하던 상습 구역이거든.
연구진 분석에 따르면 이 동네는 대략 400년 주기로 큰 게 한 번씩 왔대. 마지막 기록이 1600년대니까 사실상 유효기간이 꽉 찬 셈이지. 최근 5년간 지각 변동을 정밀 측정해 보니 판데기가 1년에 8cm씩 이동하고 있는데, 이게 17세기 대지진 당시 판 경계가 25m나 움직였을 때랑 맞먹는 에너지가 이미 충전 완료됐다는 신호라고 하더라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전에도 비슷하게 지진 공백역이라고 부르는 폭풍전야 구간이 있었다고 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쎄한 느낌이 장난 아냐. 만약 실제로 터지면 홋카이도 연안에 최대 20m짜리 쓰나미가 밀려올 수도 있다는데, 이건 뭐 거의 아파트 7층 높이 파도가 덮친다는 소리지.
일본 여행 계획 중인 사람들은 지각판 형님들이 언제 기지개 켤지 모르니까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해야 할 것 같아. 자연의 섭리 앞에 인간은 한낱 먼지일 뿐이라지만, 미리 알고 조심하는 거랑 아무 생각 없는 건 천지차이니까 다들 이 무시무시한 경고를 가볍게 넘기지 말자고. 이미 지각판 밑바닥엔 에너지가 가득 차서 언제 펑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니까 일본 근처 갈 때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게 좋겠어. 홋카이도 쪽은 특히 조심하고 다들 안전이 제일이라는 거 잊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