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장난질하는 인간들 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개미들 참 많지. 그런데 이제는 그 나쁜 놈들 찌르기만 해도 인생 역전이 가능해질 것 같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을 수십억, 아니 수백억 원까지 팍팍 올려버리겠다고 선언했거든.
금융위원장이 이번에 포상금 확대 정책을 내놨는데, 대통령이 이거 보고 너무 잘했다며 아주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어. 신고만 잘하면 로또 당첨되는 것보다 훨씬 확실하게 팔자를 고칠 수 있다는 거지. 로또는 확률이라도 낮지, 이건 그냥 확실한 정보만 있으면 되니까 가성비가 아주 끝내준다고 봐.
대통령이 주가조작 하면 패가망신할 줄 알라면서 아주 강하게 경고를 날렸어. 심지어 같이 공범으로 껴서 나쁜 짓 하던 사람이라도 먼저 자수하고 찌르면 처벌도 깎아주고 포상금도 챙겨주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래. 이 정도면 진짜 동료 등 뒤에 칼 꽂으라는 소리나 다름없는데, 배신은 지능 순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지.
공정거래위원회 쪽에도 담합 포상금 확 늘리라고 지시했다는데, 아주 ‘악’ 소리가 나게 만들어서 로또 살 돈으로 차라리 담합하는 놈들 뒤를 캐게 만들겠다는 의지야. 이제 주식 리딩방이나 단톡방에서 이상한 낌새 보이면 바로 신고 각 잡아야겠어. 수백억 포상금이면 진짜 한강 뷰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것도 꿈이 아니니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