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식구들이랑 매주 같이 밥 먹고 여행도 벌써 네 번이나 다녀온 찐으로 헌신적인 사위가 나타났음. 심지어 신혼집도 처가 근처로 잡을 만큼 장인 장모님한테 최선을 다했는데 정작 아내는 시댁에 명절 빼고는 연락조차 안 하는 상황임. 남편 입장에서는 서운할 만도 해서 명절 앞두고 “우리 부모님한테 안부 전화 한 통이라도 드려보는 건 어때?”라고 나름 스윗하게 제안을 해봤음.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가관임. “그냥 오빠가 하면 되잖아. 너네 부모님 안부를 내가 왜 챙겨?”라며 아주 당당하게 선을 그어버림. 본인이 받은 대접은 당연한 거고 해줘야 할 도리는 남 일이라는 식의 논리에 남편 멘탈은 바사삭 부서졌음. 결국 참다못한 남편이 극대노해서 바로 참교육 모드로 전환했음.
남편은 그 즉시 잡혀있던 처가 쪽 약속 싹 다 취소해버리고 “앞으로 나도 장인 장모님한테 연락 안 할 테니까 각자 알아서 하자”고 통보함. 그리고 자기 부모님을 아예 집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하며 강대강으로 맞불을 놨음. 커뮤니티에서는 이 사연을 보고 조회수가 폭발하며 아내의 이기적인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아먹는 건 좋고 하는 건 싫은 거냐”며 역지사지 못 하는 태도를 지적하는 중임. 부부 사이에도 최소한의 예의와 상도의가 필요한데 이건 뭐 거의 무한 이기주의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임. 남편의 사이다 대처에 지지하는 댓글이 쏟아지며 가정 내 민주주의와 평등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