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정성껏 키운 남편이 알고 보니 희대의 빌런이었음. 대학원생 시절 만나서 내 명의 아파트에서 신혼 차리고 학원까지 차려줬더니, 돌아온 건 12살 어린 알바생과의 불륜이었지 뭐야. SNS에 대놓고 럽스타 찍으면서도 친한 동생이라며 오리발 내밀길래 홈캠 설치했더니, 출장 간 사이 집안에서 스킨십 파티 벌이는 게 실시간으로 중계됨.
근데 이 불륜 커플 멘탈이 거의 비브라늄 급임. 알바생은 화장실만 썼다고 우기다가 나중엔 왜 나를 감시하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오질 않나, 남편이라는 작자는 6살 딸이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도 애 걱정은커녕 상간녀 소송이나 취하하라며 본인 안위만 챙기는 중임. 심지어 둘이 공동 변호사 선임해서 아내를 납치, 폭행범으로 역고소까지 때리는 창조경제급 통수를 보여줌.
알고 보니 남편은 부모님 퇴직금 뜯으려고 결혼했다는 소리를 술 취해서 지껄이던 놈이었고, 시어머니라는 분은 우리 아들이 여자 복이 없어서 그렇다며 며느리 탓을 시전함. 이 정도면 집안 내력이 의심되는 수준임. 법적으로 꼼꼼하게 준비해서 이 빌런들 참교육하고 탈탈 털어버렸으면 좋겠음. 인생은 실전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줘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