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지금 완전 벼랑 끝에 서서 트럼프 형님 비위 맞추려고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어. 생존을 위해서 파격적인 조공 리스트를 짜왔는데,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 트럼프가 좋아할 만한 석유랑 천연가스, 핵심 광물 채굴권 같은 황금알 낳는 거위들을 통째로 넘겨주려고 각 재는 중이야.
이게 다 베네수엘라 마두로가 보여준 생존 메타를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한 거거든. 마두로가 납치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결국 기름권 던져주고 권력 유지하는 거 보니까 아 저게 정답이다 싶었나 봐. 그래서 이란도 이번엔 자존심 다 버리고 실리 챙기기로 마음먹은 거지. 트럼프 입장에서는 밑지는 장사가 아니니까 솔깃할 수밖에 없어.
근데 트럼프는 여전히 상남자 포스로 압박 넣는 중이야. 10일 안에 결판내자면서 항공모함 두 척을 중동에 딱 박아놓고 비핵화 안 하면 바로 매운맛 보여주겠다고 협박하거든. 제러드 쿠슈너랑 스티브 위트코프 같은 실세들까지 투입해서 이란을 꽉 쥐고 흔드는 모양새라 이란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피가 마르는 상황이야.
웃긴 건 이런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란 대통령은 은근히 희망 회로 돌리고 있어. 미국이 우라늄 농축 5퍼센트 미만까지는 민간용으로 허용해 줄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거든. 원래는 아예 금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유연하게 나오니까 이란 입장에서는 완전 이득인 상황이라, 트럼프한테 이권 퍼다 주고 정권이라도 보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