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몽이 또다시 뉴스 사회면을 장식하며 경찰 조사를 받게 됐어. 이번엔 신곡 홍보가 아니라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이라 분위기가 좀 싸하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법이랑 의료법 위반 혐의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더라고.
내용을 뜯어보니 전직 매니저 이름을 빌려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대신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핵심이야. 이게 처음엔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가 검찰을 거쳐서 대전 쪽 경찰서로 갔었는데, 몽이 형 주거지가 강남이라 결국 사건이 이쪽으로 넘어왔대.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직접 고발까지 한 사안이라 경찰도 꽤나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모양이야.
졸피뎀이 잠 안 올 때 먹는 거긴 하지만 엄연히 관리가 빡센 약물이잖아. 그런데 이걸 본인 이름이 아니라 남의 이름을 빌려서 탔다는 게 사실이면 법적으로 빼박인 상황이지. 고발인 조사는 이미 끝났고 이제 몽이 형 차례만 남은 것 같아. 사실 연예인들이 불면증 시달리는 거야 어제오늘 일은 아니라지만, 법망을 피해 가면서까지 약을 구했다는 건 쉴드 치기 좀 힘든 부분이지.
안 그래도 과거 논란 때문에 여론이 좋지 않은데 이런 일까지 터지니까 참 거시기하네. 군대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번엔 수면제까지 참 스펙터클한 인생이야. 이번 수사가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이 아주 꼼꼼하게 털어볼 기세라 결과가 주목되네. 자나 깨나 법 준수하고 정석대로 살아야 하는데 왜 자꾸 지름길을 찾으려다 낭떠러지로 가는지 모르겠어. 다음번엔 제발 법원이나 경찰서 말고 좋은 소식으로 좀 봤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