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폼 미쳤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아들 서울대 입학식에 떴는데 패션이 거의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수준이야. 디올 2025 크루즈 컬렉션 재킷이라는데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도 없는 850만 원짜리 귀한 몸이라네. 스카프까지 세트로 달린 디자인이라 우아함이 그냥 화면을 뚫고 나옴. 가방은 에르메스 버킨백 들었는데 로고 빡 박힌 거 말고 절제된 올드머니 룩으로 고급미 뿜뿜하며 인간 명품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어.
아들내미 착장도 커뮤니티에서 화제인데 신발이 알렉산더 맥퀸 130만 원대 스니커즈임. 근데 이거 웃긴 게 지난번 휘문고 졸업식 때 신었던 거랑 똑같은 거래. 재벌가 도련님도 은근 애착템 돌려막기 하는 건가 싶어서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지지만 가격 보면 내 통장 잔고는 눈을 감아야 할 수준임.
이 사장은 예전에도 10만 원대 딘트 원피스나 70만 원대 폴렌느 가방 같은 중저가 브랜드도 찰떡같이 소화해서 품절 대란 일으키는 걸로 유명했잖아. 이번 디올 재킷도 벌써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정보 공유되느라 난리 날 기세임. 서울대 입학식인지 명품 쇼케이스인지 구분이 안 가는데 아들 보면서 꿀 떨어지는 엄마 미소 짓는 거 보면 영락없는 학부모 마음인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