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형님 클래스 어디 안 가네. 이번에 신작 “휴민트” 개봉하면서 사비 털어서 상영관 통째로 빌렸대. 그냥 팬들만 부른 게 아니라 문화생활 평소에 하기 힘든 보육원 애들이랑 사회복지사 분들까지 싹 다 초대했음. 키만 큰 줄 알았는데 마음씨는 에베레스트급이라 소식 듣자마자 가슴이 웅장해진다.
사실 이 형 미담 제조기인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긴 함. 지난번 영화 “밀수” 때도 희귀 질환 있는 친구들이랑 그 가족들 불러서 영화 보여줬거든. 그때 휠체어 타는 관객들 불편하지 않게 좌석 배치까지 세심하게 챙겼다는데 진짜 이 정도면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줘야 하는 보물급 인성 아님? 얼굴도 조인성인데 이름값까지 제대로 하는 중이라 반박 불가임.
이번 영화 “휴민트”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나와서 액션 굴렀다는데, 영화 속에서도 사람 구하는 역할이라더니 현실에서도 인류애 풀충전하고 다니네. 돈 많다고 다 저러기 진짜 쉽지 않은데 조인성은 확실히 결이 다른 느낌임. 갓인성 찬양 안 할 수가 없다. 이런 게 진짜 힙합이고 진정한 플렉스지.
요즘 뉴스 보면 흉흉한 소식만 가득한데 이런 훈훈한 소식 들리니까 간만에 힐링 되는 기분임.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렇게 멋지게 베풀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 근데 일단 내 통장 잔고 보니까 이번 생에 조인성 발끝이라도 따라가려면 잠 좀 줄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암튼 인성이 형은 깔 게 1도 없음. 얼굴이랑 피지컬에 인성까지 삼위일체 완성형 그 자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