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사는 39세 언니가 6개월 동안 화장실도 너무 자주 가고 남친이랑 거사 치를 때마다 배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서 산부인과를 찾아갔대. 근데 검사 결과가 진짜 충격 그 자체임. 2년 전에 몸속에 장착했던 피임 기구인 IUD가 자궁을 그대로 관통해서 방광 뒤쪽 벽까지 야무지게 파고들어 있었던 거야.
의료진들도 식겁해서 결국 방광을 절개하는 대수술 끝에 기구를 겨우 꺼냈대. 다행히 피도 별로 안 나고 자궁이랑 난소도 멀쩡해서 수술 2주 뒤에는 배뇨 기능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건강하게 회복했다니까 천만다행이지 뭐야.
근데 이게 끝이 아님. 작년 미국에서도 20대 여성이 비슷한 고통으로 고생했는데, 거긴 더 레전드였어. 기구 줄에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탐폰 조각이랑 화장지 섬유까지 엉겨 붙어서 이물질 덩어리가 되어 있었다고 함. 완전 몸속에서 온갖 잡동사니가 정모를 하고 있었던 셈이지.
사실 IUD가 피임률도 높고 관리도 편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긴 하는데, 아주 가끔 이렇게 자궁 벽을 뚫거나 다른 장기를 조져버리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대. 하복부가 심하게 아프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고 이유 없이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이건 몸이 보내는 강력한 비상신호임.
결국 장치 넣고 나서 나 몰라라 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병원 가서 잘 붙어 있는지 체크하는 게 국룰임. 괜히 참다가 병 키우지 말고 증상 있으면 바로 의사 선생님 보러 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어메이징한 의료 사고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다면 정기 검진은 필수 중에 필수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