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일대 모텔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김 씨의 여죄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어. 원래 알려진 범행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야.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작년 10월과 올해 1월에도 남성 두 명을 추가로 살해하려 했던 정황이 확인됐거든. 만약 이 사건들이 모두 김 씨의 소행으로 밝혀진다면 전체 피해자는 5명까지 늘어날 수 있어.
작년 10월에는 김 씨 소유로 의심되는 휴대폰으로 119 신고가 들어온 적이 있는데, 같이 있던 남성이 와인을 마시다 쓰러졌다는 내용이었어. 이 신고 전화번호가 과거 김 씨가 연루된 다른 사건의 연락처와 똑같아서 덜미가 잡힌 거지. 이게 사실로 확인되면 김 씨의 첫 범행 시점은 원래 알려진 것보다 두 달이나 더 빨라지게 돼.
게다가 올해 1월에도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30대 남성에게 약물을 몰래 탄 숙취해소제를 건네서 정신을 잃게 만든 일이 있었대. 피해자는 그걸 마시고 한참 동안 의식이 없다가 간신히 구조대원한테 응급처치를 받고 살아났다고 해. 이미 김 씨는 남양주 카페 주차장과 수유동 숙박업소 등에서 여러 명에게 약물을 먹여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어. 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는 무조건 의심하고 봐야 할 세상인 것 같아 정말 소름 돋는 일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