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이제 진짜 찐천재들만 남아서 혈투 벌이는 중임. 어제 준결승 봤는데 긴장감 때문에 숨 넘어가는 줄 알았네. 결국 톱5 확정됐는데 라인업 보니까 결승전 벌써부터 기대치 풀충전됨. 1위 찍은 허찬미는 마스터 점수 만점 받으면서 그냥 무대를 찢어놨음. 고음 폼이 아주 저세상급이라 듣는 내내 귀 호강 제대로 함. 마스터들도 입 떡 벌어질 정도로 완벽했는데 문자 투표까지 합산해서 당당하게 왕좌 앉았음.
2위 이소나는 칠갑산 부르는데 감정 절제하는 거 보니까 소름 돋더라. 파킨슨병 투병 중인 어머니 생각하면서 불렀다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시청자들 눈물샘 폭발시킴. 아슬아슬하게 순위권 밖이었다가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거 보니까 서사 한 편 뚝딱임. 3위 홍성윤은 마스터 점수 낮아서 탈락 위기였는데 시청자 투표 화력으로 수직 상승하는 거 보고 역시 민심이 무섭다는 걸 다시 깨달음. 제2의 이선희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보컬이 아주 짱짱함.
4위 윤태화는 18년 차 가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하며 열창해서 팬들 마음 다 훔쳐갔고, 길려원은 꺾기 기술 예술로 보여주면서 결승행 막차 티켓 겟함. 이번에 시청률 16% 넘기고 문자 투표도 백만 개 넘게 터졌다는데 화제성 하나는 끝내줌. 닐슨코리아 시청률도 16.4% 찍으면서 자체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는데 트롯 열풍이 아직 식으려면 한참 남은 듯함.
다음 주 목요일 결승전 생방송 본방 사수 안 하면 손해일 것 같음. 누가 “진”이 될지 벌써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들 불타는 중인데 최종 우승자 예측하면서 키보드 배틀 뜨는 사람들도 수두룩함. 정통 트롯의 맛부터 현대적인 느낌까지 다 섞인 역대급 결승전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심장이 웅장해짐. 다들 목요일 밤에 티비 앞에 집합해서 누가 일등 먹는지 같이 지켜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