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의 그 형, 샤이아 라보프가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뉴올리언스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이다가 잡혀갔는데, 경찰에 끌려간 이유가 아주 가관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본인의 체포 경위를 들어보면 진짜 실소가 터져 나올 정도로 황당함의 극치야.
이 형 주장에 따르면 자기는 덩치 큰 게이들이 너무 무섭대. 술집에 혼자 서 있는데 옆에 있던 남자 세 명이 자기 다리를 만졌고, 거기서 생명의 위협 수준의 공포를 느껴서 폭주했다는 거야. 이게 동성애 혐오적인 생각이라면 미안한데 자기는 원래 이렇게 태어난 사람이라면서 아주 당당하게 헛소리를 하더라고. 결국 그 무서움 때문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주먹이 먼저 나갔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중이지.
근데 목격자들 증언을 보면 상황이 좀 달라. 직원이 정중하게 나가달라고 요청하니까 갑자기 급발진해서 주먹으로 여러 번 때리고,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똑같은 직원을 또 팼다는 거야. 심지어 소동을 말리던 다른 남자의 코까지 주먹으로 정확하게 가격해서 박살을 냈대. 이게 과연 무서워서 벌벌 떠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인지, 아니면 그냥 술 먹고 분노 조절이 안 된 건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 수밖에 없지.
결국 보석금으로만 1억 4천만 원 넘는 거금을 쏟아붓고 겨우 풀려났는데, 경찰이 단순 폭행 혐의를 추가해서 영장을 또 발부하니까 결국 다시 교도소로 자수하러 갔어. 변호인은 라보프가 연예인이라서 일반인보다 훨씬 가혹한 처벌을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여론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난 지 오래야. 예전에도 트럼프 반대 시위하다가 행인이랑 시비 붙어서 체포되더니, 이 형님 인생도 참 한결같이 시끄럽고 버라이어티한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