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글로벌 자산 시장 롤러코스터 제대로 탔다. 이란 공습 소식 터졌을 때 가상자산 시장 완전 나락 가는 줄 알았잖아. 비트코인 6만 달러 초반까지 수직 낙하하면서 다들 멘붕 왔을걸. 근데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사망 소식 뜨니까 귀신같이 투심 회복되면서 6만 8천 달러 선까지 말아올리더라. 진짜 코인판은 야수의 심장 아니면 버티기 힘든 듯.
반대로 금값은 청개구리 모드였어. 처음 공습 터졌을 땐 안전자산 가즈아 하면서 금 담보 토큰인 팍스골드가 미친 듯이 떡상했거든. 근데 시간 지나니까 상승분 다 토해내고 주저앉음. 그래도 전문가 형님들은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경고하네. 섣불리 저점 매수한다고 줍줍하지 말고 상황 굴러가는 거 잘 보래. 결국 당분간 주식은 빠지고 진짜 금은 계속 오를 확률이 높다는 거지.
지금 제일 쫄리는 건 우리나라 환율이야. 호르무즈 해협 봉쇄될까 봐 다들 촉각 곤두세우고 있음. 우리나라 기름 70%를 중동에서 가져오는데, 해협 막혀서 기름값 오르면 우리 기업들 무역수지 박살 나고 원화 가치도 같이 떡락하는 거임.
지금 분위기면 1달러에 1500원 방어선 뚫리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무시무시한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연휴 끝나고 외환시장 열리면 환율 어떻게 될지 무섭다. 미국 형님들 바람대로 이란에 친서방 정부 들어서면 시장 안정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네. 다들 시드머니 관리 잘하고 꽉 잡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