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 돌아다녀 보면 임대 딱지 붙은 가게들 진짜 자주 보이잖아? 그게 그냥 기분 탓이 아니었음. 국세청 통계 보니까 음식점이랑 부동산 임대업 하던 사장님들이 20개월 넘게 짐 싸고 나가는 중이래. 붕어빵 팔던 사장님부터 건물주님들까지 줄줄이 샷다 내리는 중이라 마음이 아프다. 소비 지표는 4년 만에 좀 올랐다고 뉴스에서 떠드는데, 정작 자영업자들 지갑은 텅텅 비어서 온기가 1도 안 느껴지는 상황임.
특히 20대 청년들 상황이 진짜 에바임. 창업해서 사장님 소리 듣고 싶어도 일단 문 닫는 속도가 더 빠름. 19개월 연속으로 청년 사업자 수가 깎여나가는 중인데, 이거 거의 실시간으로 삭제되는 수준 아님? 부동산 임대업은 -16.6퍼센트나 찍었다는데 건물주도 이제는 옛말인 듯 싶어. 상가 공실은 계속 늘어나고 세입자는 없고, 그야말로 무한 츠쿠요미에 빠진 것 같은 내수 경기임.
40대 형님들도 버티기 힘들어서 폐업 행렬에 동참 중이라는데, 경제 허리층이 후들거리는 게 눈에 보일 정도야. 고용률도 코로나 때만큼 떨어졌다니까 취업도 힘들고 창업도 힘든 가시밭길 그 자체임. 예전엔 “망하면 치킨집이나 하지”라는 말이 농담이었는데, 이제는 치킨집도 못 여는 게 현실이라 씁쓸함 한 사발 드링킹하게 되네.
내수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서 언제 녹을지 기약도 없는 게 제일 큰 문제인 듯. 통계 숫자로만 보면 회복 중이라는데 현장 체감 온도는 영하 40도임. 다들 지갑 꽉 잡고 이 힘든 시기 버텨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