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소녀 양미라가 오랜만에 친구랑 일본 여행 갔다가 진짜 레전드 썰 하나 만들었더라고. 공항 도착하자마자 아주 시트콤 한 편 찍었는데, 시작부터 아주 스펙터클함 그 자체였음.
일단 같이 간 지소연은 자기 여권인 줄 알고 챙겼는데 공항 와서 보니까 딸내미 여권이라 멘붕 제대로 왔대. 집에서 퀵으로 겨우 여권 받아서 비행기 타긴 했는데, 진짜 문제는 일본 땅 밟자마자 터져버렸어.
양미라가 입국 심사 받는데 일본 세관원이 갑자기 금괴 밀수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더니 몸수색을 시작한 거야. 근데 이게 그냥 적당히 훑는 수준이 아니라 가랑이 사이까지 아주 샅샅이 뒤져버렸대. 본인도 어이가 없어서 나 금괴 밀수꾼처럼 보이냐고 한탄하는데 진짜 웃프면서도 짠하더라.
예전에 롯데리아 광고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세상을 씹어먹던 그 상큼한 언니가 일본 공항에서 이런 굴욕을 당할 줄 누가 알았겠어. 아마 골반 라인이 너무 남달라서 금괴라도 잔뜩 숨겨온 줄 착각했나 봐. 역시 연예인 아우라는 숨기려 해도 숨길 수가 없어서 피곤한 모양임.
지금은 애 둘 키우는 엄마라는데 여전히 텐션은 살아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 연기 활동 안 한 지는 좀 됐지만 SNS로 소통 꾸준히 하는 거 보면 여전히 힙한 듯해. 암튼 일본 여행 갈 때 다들 몸가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 골반이 좀 무겁다 싶으면 세관원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인생사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