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오스틴 술집에서 총기 난사 사건 터졌는데 상황이 좀 심각함. SUV 타고 나타난 범인이 주점 앞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다가 테라스에 있는 사람들 향해 권총이랑 소총을 마구 쐈대. 이 사고로 2명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는데, 부상자 중에 위중한 사람도 꽤 있어서 걱정되는 부분임.
근데 범인이 입고 있던 옷에 “알라의 소유물”이라고 적혀 있었고 집 뒤져보니까 이란 국기랑 지도자 사진까지 튀어나왔다고 함. 하필이면 미국이 이란 대빵 사살한 다음 날 터진 일이라 보복 테러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쏟아지는 중임. FBI도 테러 가능성 염두에 두고 빡세게 수사 중인데, 범인이 예전부터 페이스북에 이란 정권 지지하고 미국 지도부 증오하는 글이랑 무기 든 사진도 올렸더라고.
범인은 세네갈 출신인데 2000년에 미국 와서 시민권까지 딴 사람이었음. 현장에서 경찰한테 사살됐는데 예전에 정신질환 앓았던 적도 있다네. 정치권에서도 이 사건 가지고 키보드 배틀급으로 싸우는 중인데, 공화당 의원은 합법 이민도 우리를 죽이고 있다면서 이민 정책에 날을 세우는 중이야.
사람들 즐겁게 노는 유흥가 6번가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기다니 진짜 세상 흉흉한 듯 싶음. 피해 규모도 크고 사건이 워낙 비극적이라 유머러스하게 말하기는 좀 그렇고, 다들 타지 나가면 안전이 제일이라는 생각만 듦. 희생된 분들이랑 가족들 생각하면 참 마음이 무겁네. 더 이상 안 좋은 소식 안 들렸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