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언니가 인스타에 강아지들이랑 집에서 뒹굴거리는 찐 일상 사진을 올렸는데, 이게 뜬금포로 청결 논란이라는 황당한 피드백을 맞이했어. 사진 보면 그냥 방바닥에 이불 펴져 있고 그 위에 댕댕이들이 자유롭게 널브러져 있는 평범한 모습이거든. 효리 언니도 애들 품에 안고 세상 편하게 누워 있는데, 이걸 본 몇몇 프로불편러들이 출동해서 훈수를 두기 시작한 거지.
“집 상태가 너무 엉망이다”, “위생 상태가 걱정될 정도로 지저분해 보인다”라는 식의 공격적인 댓글이 달리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어. 아니, 솔직히 강아지 키워본 집사들은 다 알겠지만, 애들이랑 같이 살면 털 날리는 건 기본이고 이불 좀 흐트러지는 게 일상적인 국룰 아니야? 무슨 5성급 호텔 스위트룸 같은 칼각 컨디션을 바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
다행히 제정신 박힌 네티즌들이 대거 등판해서 강력한 쉴드를 치기 시작했어. “동물 키우는 집치고 저 정도면 양반이다”, “남이 집에서 어떻게 살든 오지랖 좀 적당히 부려라”, “사진 한 장 보고 위생 상태 단정 짓는 건 진짜 선 넘은 무례함이다”라면서 시원하게 팩폭을 날려줬지. 결국 슈퍼스타의 삶은 그냥 숨만 쉬어도 논란의 대상이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처절하게 입증한 셈이야.
효리 언니는 설령 지금이 힘들고 엉망진창이라 느껴져도 나중에 뒤돌아보면 가장 행복한 순간일 거라는 띵언을 남겼는데, 정작 본인은 해탈한 상태에서 강아지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남의 시선 신경 안 쓰고 댕댕이들이랑 소소하고 털털하게 지내는 모습이 오히려 더 인간미 넘치고 보기 좋은데, 방구석 판사님들은 제발 본인 방 청소나 먼저 하고 남 걱정했으면 좋겠어. 괜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