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나브라는 지역에서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되자마자 평화롭던 여자 초등학교 건물이 폭격으로 완전히 무너져 내린 거야. 당시 학교 안에는 170명에 달하는 어린 여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이 벌써 148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심하게 다친 아이들도 95명이나 된다고 하니 피해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야.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튼튼했던 학교 건물이 절반 이상 형체도 없이 사라졌어. 구조 대원들과 마을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지만, 중장비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이라 다들 맨손으로 차가운 시멘트 덩어리를 옮기며 아이들을 찾고 있어. 무너진 벽 틈 사이로 주인을 잃은 알록달록한 책가방과 핏자국이 묻은 교과서들이 발견될 때마다 현장은 그야말로 비통함 그 자체가 되고 말았어. 학교 밖에서 딸의 생사를 확인하러 달려온 부모들의 절규가 온 마을에 가득하다고 해.
이번 공격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 측은 아직 어떠한 구체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야. 하지만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에서는 위성 사진을 근거로 학교 바로 옆에 이란의 군사 시설로 의심되는 장소가 있었다고 보도했어. 이란 대사는 이 비참한 현장을 두고 단순한 침략을 넘어서는 명백한 전쟁 범죄라며 국제사회에 강력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전쟁의 포화 속에서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이렇게 허망하게 희생되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