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차인 A씨가 출산 후에 몸 보신하려고 친정 엄마가 지어준 한약 가지러 잠깐 나갔다 왔어. 근데 집에 발 들이자마자 시어머니가 애 놔두고 혼자 밥 처먹고 왔냐며 10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폭언 랩배틀을 걸었대. 진짜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근데 여기서 더 킹받는 빌런은 옆에서 가만히 팝콘이나 뜯으면서 상황 중계도 안 하고 병풍처럼 서 있던 남편 놈이야.
결국 멘탈 바사삭 된 A씨는 애 데리고 친정으로 빤스런했어. 그래도 애 봐서라도 관계 회복해 보려고 남편한테 부부 상담을 제안했거든. 그런데 상담 도중에 시어머니 폭언 얘기가 나오자마자 남편이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우리 엄마 욕하지 마라” 소리 지르고 상담 거부 크리를 띄웠어. 심지어 장인 장모님한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 문자를 보내는 등 인성 수준 처참한 짓만 골라 했지.
결국 이혼 소송 엔딩인데, 이 남편 놈은 양육비 주는 게 세상에서 제일 아까웠는지 멀쩡한 직장까지 광속으로 때려치우는 꼼수를 부렸대. 진짜 이 정도면 레전드 찌질이 인증이지. 하지만 변호사님 오피셜로 배우자 부모가 폭언할 때 강 건너 불구경하는 건 완벽한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된대. 그리고 무직이라고 우겨도 양육비는 산정 기준표 따라서 최소 50만 원은 무조건 뱉어내야 한다니까 금융치료 제대로 당하면서 평생 참회하길 바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