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형들이 호르무즈 해협 지나가는 배들 다 바비큐 파티 시켜버리겠다고 무시무시한 협박을 시전했어. 석유 한 방울도 구경 못 하게 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는데 말투가 아주 살벌하기 그지없어. 지금 해협 근처에 배들 750척 정도가 발 묶여서 강제 정모 중이라는데 그중 컨테이너선만 100척이 넘는대. 글로벌 에너지 동맥이자 물류 고속도로가 통째로 꽉 막혀버린 셈이지.
이게 말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기름값이 아주 수직상승 중이라 우리 지갑 사정에 제대로 빨간불 들어왔어. 브렌트유 가격이 하루 만에 7퍼센트 넘게 오르면서 전 세계 경제가 단체로 멘붕 올 기세야. 보험사들은 이미 발 빠르게 손절 치고 이 구역 통과하는 배들은 보험 안 받아준다고 선언했어. 선사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저 멀리 뺑 돌아가는 우회 항로를 찾는 중인데 이러면 물류비랑 운송비까지 같이 떡상할 게 뻔해.
유가 배럴당 100달러 찍는 건 이제 시간문제라는 우울한 소리까지 들려오고 있어. 미군은 아직 실제로 폐쇄된 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란이 저렇게 눈에 불을 켜고 나오니 시장은 이미 공포 영화 한 편 찍는 중이야. 중동 형들이 진짜 밸브 잠그고 바다에서 불장난 시작하면 우리 같은 서민들은 주유소 갈 때마다 손 떨려서 차도 못 끌고 다닐지도 몰라.
기름값 오르면 밥상 물가까지 줄줄이 미쳐버릴 생각 하니 벌써부터 뒷목이 당기는데 이 형들 기세가 도무지 꺾일 생각을 안 하네. 경제 충격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갈등이 제발 적당히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기름값까지 이러면 진짜 답이 없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