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 씨가 결국 검찰로 넘겨졌어.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범행 동기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에 가거나 호텔에서 머물고 싶은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피해자들을 이용한 거래.
피해자들에게 데이트 비용을 전부 내게 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키게 하면서 이득을 챙겼는데, 남성들이 대가를 요구하거나 의견 충돌이 생기면 미리 준비한 약물을 음료에 타서 먹였대.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서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했던 거지.
더 소름 돋는 건 이 여자가 챗GPT에 약물과 술을 동시에 복용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여러 번 검색했다는 사실이야. 약물 음료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걸 충분히 예상하고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됐어. 국과수 부검 결과에서도 피해자들 몸에서 향정신성 약물 성분이 검출됐고 술이랑 섞여서 치명적이었다고 해.
작년 연말부터 짧은 기간 동안 남자 3명을 타겟으로 삼아 이런 짓을 벌였다는데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같아. 현재 검찰은 이 여자의 신상을 공개할지 논의 중이라고 하니까 조만간 얼굴이 알려질 수도 있을 것 같네. 다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