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동안 빵집 운영한 베이커리 장인이 역대급 빌런 만나서 멘탈 바스라진 썰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말, 어떤 손님이 유통기한 이틀 남은 롤케이크를 기분 좋게 사 갔을 때부터 시작됐어. 근데 다음날 이 손님이 다시 나타나더니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못 먹겠다며 냅다 교환을 요구하는 거야. 살 때 이미 다 확인시켜줬는데 하루 지났다고 생떼를 쓰는 거지.
사장님 입장에서는 팔 때 이미 날짜 확인 다 시켜줬고 규정상 변심 교환은 안 된다고 아주 정중하게 거절했어. 그랬더니 이 손님, 갑자기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매장 바닥에 빵을 풀스윙으로 내던지고는 유유히 사라졌어. 빵이 무슨 죄라고 바닥에 패개치는지 모르겠네. 하필 그때 매장에는 사회초년생인 어린 알바생 혼자 근무 중이었는데, 눈앞에서 빵이 수박처럼 터지는 광경을 보고 얼마나 쫄았겠냐고.
사장님은 정해진 규칙 지키며 성실하게 장사한 죄밖에 없는데 이런 무지성 갑질까지 견뎌야 하냐며 마음이 무겁고 허탈하다고 글을 올리셨어. 커뮤니티 사람들도 이건 명백한 갑질이자 영업방해라며 알바생 멘탈 케어부터 해줘야 한다고 다들 분노 게이지 상승 중이야. 17년 장사 짬바가 무색하게 만드는 역대급 무례함에 다들 혀를 내두르는 중이지. 진짜 세상은 넓고 빵 던지는 무개념 빌런은 실존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