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참다못해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 본부에 미사일 3발을 제대로 배달 완료했어. 국영 통신사 IRNA가 아주 당당하게 성명까지 내면서 확인 사살해버렸지. 이라크랑 이란 국경 근처에 쿠르드 무장 대원들이 수천 명씩 살고 있는데, 이란 입장에서는 얘네가 자기들 안방 위협하는 아주 거슬리는 존재로 보였던 모양이야.
사실 이번 공격 타이밍이 진짜 절묘해서 음모론이 안 나올 수가 없어. 미국이 쿠르드족이랑 손잡고 이란 털려고 지상군 투입했다는 소문이 파다했거든. 폭스뉴스 보니까 쿠르드 전사들이 이미 이라크에서 이란 땅으로 넘어가서 작전 개시했다는 미국 정부 관계자발 카더라까지 풀린 상태였어.
천조국 형님이 뒤에서 밀어주고 쿠르드족이 앞장서서 압박하니까, 이란도 성질머리 못 이기고 가만히 안 있겠다는 의지를 미사일로 보여준 셈이지. 중동 정세가 아주 웅장해지다 못해 폭발하기 일보 직전인 느낌이라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단순한 동네 싸움 수준이 아니라 국제적인 팝콘각 제대로 선 상황이라 전 세계가 숨죽이고 지켜보는 중이야.
미사일 세 발로 자기들 건드리지 말라고 강력한 경고는 날렸는데, 이게 과연 억제기가 될지 아니면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부은 꼴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아무튼 중동 쪽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서 뉴스 보는 재미는 있는데 상황이 너무 험악해서 각 잡고 주시해야 할 듯해. 이란의 반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