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이 드디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무거운 징계에서 벗어났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서울시당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지. 원래는 온라인에서 설전 벌이다가 상대 가족 사진 올렸다고 징계 먹었던 건데, 법원은 정당이 너무 과하게 참견한 거라고 본 모양이야.
이 결정이 나오자마자 한동훈 전 대표가 SNS에 등판해 화력을 집중했어. 이건 상식의 승리라며 도대체 누가 보수를 망치고 있는지 대놓고 저격했지. 특히 한줌도 안 되는 윤어게인 세력이 보수 정당은 물론 대한민국까지 통째로 말아먹고 있다며 팩트 폭격을 날렸어. 이제는 상식 있는 다수가 나서서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며 본인도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지.
배현진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세등등하게 한마디 했어. 법원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정당의 퇴행을 멈출 수 있게 됐다며, 한 달간 멈춰있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힘차게 돌리겠다고 선언했어. 제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는데 복귀 의지가 아주 활활 불타오르는 느낌이야.
옆에 있던 친한계 의원들도 이때다 싶어 지도부에 맹공을 퍼붓는 중이야. 박정훈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의 폭정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법원이 회초리를 들었겠냐며 제발 정신 좀 차리고 반성하라고 쓴소리를 박았어. 징계 한 방에 조용해질 줄 알았더니 오히려 가처분 인용이라는 날개를 달고 돌아와서 당분간 당내 주도권 싸움이 꽤나 스펙터클하게 흘러갈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