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유산이 300억이라는 소문이 하도 돌아서 어머니가 직접 등판해 팩트 체크를 해줬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금 300억 같은 건 애초에 없었고, 실제로 남은 건 부동산 두 채가 전부라고 하네. 예전에 한창 잘나갈 때 번 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이혼 전후로 활동을 거의 못 해서 현금성 자산은 그때 이미 많이 소진됐던 상태였대.
어머니 기억으로는 딸이 세상을 떠난 뒤 금고를 확인해보니 통장 다 합쳐서 15억 정도가 있었대. 근데 이것도 온전히 남매한테 간 게 아니라, 당시 광고 위약금 소송이랑 종합소득세 같은 세금 폭탄을 맞으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거야. 결국 상속된 건 잠원동 집이랑 오피스텔 한 채씩인데, 이것도 아들이랑 딸한테 지분 50%씩 넘어간 거라 외할머니는 지분이 아예 없어서 마음대로 팔 수도 없었어. 지금은 거기서 나오는 월세 1500만 원 정도를 남매가 사이좋게 반씩 나눠 갖고 있대.
애들 아빠인 조성민이 남긴 재산도 20억 정도 가치가 있었지만, 명의는 애들로 되어 있는데 세금이랑 관리비는 계속 나가서 감당이 안 됐나 봐. 그래서 결국 처분했고, 남은 돈 10억 정도도 애들한테 다 돌아갔다고 해. 할머니는 그동안 유산 횡령 루머나 확인되지 않은 300억 설 들을 때마다 너무 억울해서 피눈물이 났대. 오직 애들 공부시키는 것만 생각하며 버텼는데 보지도 못한 돈으로 욕을 먹으니 이제라도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며 눈물로 호소하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