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학대해서 숨지게 한 사건인데 진짜 사람이 할 짓이 아님. 아기 온몸에 멍이 가득하고 갈비뼈 등 23곳이나 골절됐대. 사인이 다발성 외상에 의한 쇼크랑 장기부전이라는데 고작 133일 산 아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도 안 감.
엄마라는 사람은 의식 잃은 아기한테 심폐소생술 하다가 멍든 거라고 발뺌하고 아빠는 침대에서 떨어진 상처라며 편집된 홈캠 영상을 경찰에 냈어. 근데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원본 확보해보니까 진짜 가관임. 아기 발 잡고 거꾸로 들고 다니는 건 기본이고 누워있는 아기 얼굴을 밟고 지나가면서 입으로는 “죽어”, “너 같은 거 필요 없어”라고 욕설까지 퍼부었대. 둔탁한 마찰음이랑 아기 울음소리가 홈캠에 다 담겨 있었다고 함.
더 화나는 건 이 부부가 국내 10대 로펌 중 한 곳에서 변호사를 8명이나 선임해서 대응 중이라는 거야. 반성문도 벌써 40건 넘게 냈는데 이게 진짜 반성해서 쓰는 건지 변호사 코치 받아서 감형 받으려고 쓰는 건지 알 수가 없음. 첫째 아이 양육해야 한다고 보석까지 신청했다는데 다행히 기각됐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재판부에 엄벌 진정서 보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임. 우리나라 영아살해 형량이 보통 징역 10년 안팎이라는데 사람 목숨 무게가 이래서야 되겠냐고. 가해자들은 혀랑 눈물로 재판을 끌고 가려 하지만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재판부가 알게 해야 함. 아기 억울함 조금이라도 풀리게 다들 진정서 한 장씩 보태는 거 고려해보면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