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그동안 정체불명의 스토커 때문에 진짜 고생 꽤나 했나 봐. 네이버 블로그 “정춘”에다가 살해 협박부터 시작해서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이랑 사적인 만남 요구까지 수백 번이나 도배를 했다니 이건 뭐 거의 빌런 중의 빌런이었지. 비밀 댓글 기능을 아주 자기 안방처럼 쓰면서 정신적 고통을 줬다는데 진짜 멘탈 나갈 법한 상황이었어.
심지어 온라인에서만 깝치는 게 아니라 소속사 근처까지 기웃거리면서 현실 강림까지 시전했다는데, 참다못한 소속사 페포니뮤직이 결국 법의 몽둥이를 들었어. 스토킹 처벌법이랑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미를 제대로 먹인 거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참지 않고 바로 법적 대응 들어간 건 진짜 칭찬해줄 만한 대처라고 봐.
법원 판결 결과는 벌금 500만 원에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엔딩이야. 수사 과정에서 접근 금지 명령까지 떨어진 거 보면 상태가 꽤 심각했던 모양인데, 이제라도 빨간 줄 그이고 참교육 당해서 다행이지 뭐야. 500만 원이면 치킨이 몇 마리인데 그걸 악플이랑 스토킹에 태우다니 진짜 가성비 떨어지는 인생인 듯해.
소속사 측도 앞으로 합의나 선처 같은 건 절대 없다고 못 박았으니까, 괜히 키보드로 인생 낭비하던 악플러들은 이제 슬슬 발등에 불 떨어졌다고 봐야지. 아티스트 개인 공간까지 침범해서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빌런들은 이렇게 확실하게 금융치료 해주는 게 국룰인 듯싶다. 앞으로 정훈이도 좀 더 편안하게 음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