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또 사고 쳤다. 이번엔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이랑 백혈병 앓는 애기들 치료비로 쾌척했대. 역시 이름값 제대로 하는 ‘히어로’ 그 자체인 듯. 팬클럽 영웅시대 화력이 워낙 어마어마해서 그 뜨거운 응원이 기부까지 아주 스무스하게 연결됐다는데, 이 정도면 거의 기부 자동사냥 돌리는 수준 아니냐.
이 귀한 돈은 한국소아암재단으로 직행해서 수술비, 입원비, 약값, 이식비 같은 곳에 아주 알차게 쓰일 예정이래. 장기 치료 때문에 통장 잔고 바닥나서 치료 포기할까 고민하던 가정들한테는 그야말로 구원투수가 등판한 격이지.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집들이 다시 희망 가질 수 있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니까 벌써부터 마음이 웅장해진다.
사실 이번 200만 원도 엄청나지만, 진짜 소름 돋는 포인트는 지금까지 임영웅 이름으로 쌓인 누적 기부금이 무려 1억 2202만 원이라는 점임. 이 정도면 기부계의 고인물을 넘어서 거의 끝판왕 아니냐고. 돈 벌어서 남 주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데, 꾸준하게 선행 스택 쌓는 거 보면 진짜 인성 폼 미쳤다.
노래만 무대 찢는 줄 알았더니 기부판까지 제대로 찢어버리는 갓영웅의 위엄. 마음씨까지 국가대표급이라 솔직히 깔 게 1도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임.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소식으로 게시판 도배됐으면 좋겠다. 기부 머신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은 어디까지일지 진짜 궁금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