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랑 가스비 때문에 전 세계 경제가 아주 그냥 골로 가기 일보 직전이야. 카타르 에너지 장관 형님이 작정하고 경고를 날렸는데, 지금 중동에서 터진 전쟁 때문에 걸프 해역 에너지 수출하는 형씨들이 몇 주 안에 싹 다 셔터 내리고 생산 중단할 수도 있대. 이렇게 되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수직 상승할 거라는데, 이건 뭐 우리 통장이 탈탈 털리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흔적도 없이 증발하는 수준이지.
지금 제일 큰 문제는 세계 석유랑 가스 물동량의 20퍼센트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이야. 여기가 꽉 막혀서 배들이 못 지나가면 2~3주 안에 유가 폭등은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돼. 가스 가격도 지금보다 4배나 뛸 수 있다는데, 올겨울에 집에서 패딩 입고 살아야 할지도 몰라. 카타르가 전 세계 LNG 생산의 20퍼센트를 담당하는 엄청난 큰손인데, 이미 드론 공격받아서 시설 타격 입고 공급 끊긴 상태라 상황이 꽤나 험악해.
더 소름 돋는 포인트는 설령 전쟁이 오늘 당장 끝난다고 해도, 박살 난 공급망 복구해서 예전처럼 돌려놓으려면 몇 주가 아니라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는 거야. 기름만 문제가 아니라 비료나 석유화학 제품들도 여기서 쏟아져 나오는데, 이게 멈추면 전 세계 산업이 통째로 멈춰버리는 둠스데이 시나리오지. 아시아 형님들이 물량 확보하려고 피 튀기는 경쟁 시작하면 유럽도 같이 지옥 가는 길이라 진짜 다들 벨트 꽉 매야 할 판이야. 그냥 단순히 기름값 좀 오르는 걸로 안 끝나고 밥상 물가까지 미쳐 날뛸 테니까 다들 각오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