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주당인 배우 이재룡이 이번에 강남 한복판에서 또 사고를 쳤어. 새벽 2시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아주 시원하게 박아버렸대. 그런데 문제는 사고를 냈으면 수습을 해야지, 그대로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나버리는 바람에 사고 후 미조치 혐의까지 얹어버렸어.
도주 과정도 참 기가 막히는데, 일단 자기 집 주차장에 차를 몰래 세워두고는 본인은 정작 지인 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숨어있다가 결국 경찰한테 덜미를 잡혔어. 잡혔을 때 혈중알코올농도를 보니까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고 하더라. 경찰은 현장 블랙박스 영상이랑 주변 CCTV 같은 걸 싹 긁어모아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탈탈 털어볼 계획이래.
사실 이 형님의 음주 관련 흑역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더 빈축을 사고 있어. 이미 2003년에 강남에서 술 마시고 사고 쳐서 면허가 날아간 적이 있거든. 심지어 2019년에는 술 먹고 볼링장 입간판을 부수는 바람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적도 있어. 이쯤 되면 거의 술이 사람을 조종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야.
네티즌들은 “곱게 늙어야지 이게 무슨 망신이냐”, “이 정도면 운전대 영구 압수해야 한다”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법의 심판도 무겁겠지만, 일단 술이랑 차는 이제 평생 손절해야 할 운명인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