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한미군 애들이 이란 쪽 전쟁터로 갑자기 소환될 분위기라 상황이 꽤나 묘하게 돌아가고 있음. 미 82 공정사단 요원들 훈련이 뜬금없이 취소되더니 평택 기지에서 군장 매고 급속행군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지상군 파병설이 파다하게 퍼지는 중임. 진짜 골치 아픈 대목은 우리 방공망 든든하게 책임지던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중 일부가 이란으로 날아갈 것 같다는 소식임. 이거 빠지면 우리 안보 방패에 구멍 숭숭 뚫리는 거나 다름없어서 다들 숨죽이고 지켜보는 중임.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거 보통 일 아니라고 정부한테 아주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중임. 단순한 병력 이동 수준이 아니라 한반도 안보 판 자체가 통째로 흔들릴 판인데 정부 대응이 너무 느긋하고 안이하다는 게 핵심임. 외교부 장관은 국회 나와서 “한미 간에 긴밀히 소통 중”이라면서도 정작 구체적인 전력 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요리조리 말을 돌리는 모양새임. 한미 연합 방위 태세에 문제없게 하겠다고는 하는데 사실 믿음이 팍팍 가진 않는 상황임.
심지어 작년 말에는 유도 폭탄 키트 1000여 개가 이미 미국 본토로 조용히 빠져나갔다는 폭로까지 터져서 분위기 더 싸해졌음. 북한 미사일 막아주는 사드나 패트리엇 같은 핵심 자산들이 하나둘씩 야금야금 빠지면 우리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질 수밖에 없음. 지금 정부랑 주한미군 사령부랑 훈련 문제로 대놓고 기 싸움하면서 파열음까지 들리고 있는데 동맹 전선에 노이즈 생기는 거 아니냐는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올 지경임.

